곰이네
알러지 비염에 좋은 음식들 본문
"따뜻한 음식이 알레르기 비염에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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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코 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는 염증성 알레르기 질환이다. 축농증은 비염이 악화되어 비강이 막힌 상태를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비염을 폐장, 비장의 후천적인 기와 신장의 선천적인 양기가 허약해 병에 대응하는 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본다. 기후 변화나 인체의 표피를 방어하는 기가 허약해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한다고 파악하는 것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기후에 따라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며, 치료 역시 완화되었다가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난치성 질환으로 꼽힌다.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에 따르면, 비염은 단순히 코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라 호흡기 면역력과 깊은 관계에 있으므로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서효석 원장은 “호흡기의 중심인 폐 기능의 활성화에 따라 호흡의 부속기관인 코의 건강상태도 달라진다. 기혈순환을 돕고 폐 기능을 강화해 폐의 열을 풀어주고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면 편도선이 강화되어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비염 증상이 치료되고 림프구들이 활성화되어 자가치유능력이 높아진다”라고 설명한다. 즉, 몸 전체의 흐름과 문제를 진단해야만 알레르기 비염을 근원 치료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알레르기 비염은 체질적으로 냉한 사람이나 손발이 차고 추위에 약한 사람이 잘 걸린다. 냉증은 기혈의 소통을 방해해 비염뿐 아니라 오장육부에 탈이 나게 한다. 따라서 몸에 따뜻한 기운을 더하기 위해서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 음식으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에 좋은 음식 중에는 채소와 과일이 많다. 호박, 시금치, 양상추, 브로콜리, 풋고추, 깻잎 등에는 비타민과 엽록소가 풍부해 림프구의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익힌 마늘이나 양파, 감자 등도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은 음식이다. 된장 역시 면역력을 높이고 해독 작용을 해 몸에 쌓인 독소를 없애주기 때문에 좋다. 고구마, 감자, 무 등 뿌리 음식은 땅의 기운을 받아 폐 기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감자는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가 풍부해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알레르기 체질을 정상 체질로 개선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폐 기능이 강화되면 면역 세포의 저장고인 편도선이 튼튼해져 알레르기 비염의 근본적인 치료를 꾀할 수 있다. 서 원장은 “폐 건강에는 채소와 해조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곡류 중에는 찹쌀, 콩 등이 따뜻한 성질이다. 부추는 냉한 사람의 어혈을 풀고 피로 회복과 감기 예방에 효험이 있다”며 "튀긴 음식은 폐와 기관지를 건조하게 하고 풍열을 일으키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콜라, 사이다 등 음료수도 지나친 이뇨 작용으로 기관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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