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이네
[스크랩] 이열치열..추어탕같은 느낌의 도루묵탕 함드셔보실래요~~~ 본문
엊그제 시작인가 했더니
벌써7월의 끄트머리에 와 있네요~~
도루묵으로 만든 추어탕느낌의 도루묵탕 들고 왔어요
참 이름짓기도 애매합니다ㅎㅎ~~
보기에 영락 추어탕 같지요~~
요즘날도 너무나 더운데 신랑이 추어탕이 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정말 추어탕 너무나 좋아해서 많이먹으러 다녔거든요
이영돈pd프로 보고선 사실 추어탕먹기가 많이 염려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추어탕을 멀리하고 지내고 있는데
냉장고에 마땅히 끓여낼것도 없고 해서
냉동실에 얼려둔 도루묵으로 추어탕느낌의 탕을 만들어 봤어요
냉동실에 얼려두었다 꺼낸거라
보기엔 상태가 좀 메롱한거아니냐 하실지 모르지만
요거 싱싱할때 생으로 사서 손질해서
넣어둔거라 아주 실한놈입니다 ㅎㅎ~~~
선조 임금이 임진왜란을 맞아 피난하던 도중에 처음 보는 생선을 먹었는데
그 맛이 별미였다. 그래서 이름을 물어보니 `묵`이라고 하므로,
그 이름이 맛에 비해 너무 보잘 것 없다 하여
그 자리에서 `은어(銀魚)`라고 고치도록 했다하네요
나중에 궁중에 들어와 `은어` 생각이 나서 다시
청하여 먹었으나 예전과 달리 맛이 없어서
선조가 "(은어를) 도로 묵이라고 하거라"하고 일렀다고 합니다
이런 유래로 인해 `도로묵`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가
발음이 변해 `도루묵`이라합니다~~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을 때 흔히 `말짱 도루묵이다라고도 말하지요~~~
도루묵에 생수넣고 마늘과 생강,소주
그리고 청양고추를 넣어 푹익혀내었어요
도루묵만 꺼내서 믹서기에
멸치다시마물1컵과 함게 곱게 갈아주었답니다
도루묵삶았던 물과 함께 곱게 갈아논
도루묵을 냄비에 같이 넣어 끓여줍니다
국물이 뽀얗지요~~
시레기를 대신해서 넣어줄 무청시레기를 된장에 양념해서
냉동실에 넣어둔것을 꺼내서 준비했어요
냄비에 도루묵갈아둔것과 함께 푹 끓여줍니다
이때청양고추1개와 마늘,양파를 추가로
조금더 넣어 끓여주었어요
여기에 고추가루4큰술을 넣어 끓이면서 거의 끌어갈무렵에
들깨가루 3큰술과 후추와 부추를 넣어 마무리 해주어요~~
부추가 조금 부족한듯 싶어서 조금더 추가로 넣어주었어요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주시면 완성~~~
추어탕같은 느낌의 도루묵탕.....
이열치열 더위도 물리치면서 맛나게 먹었답니다
요건 저희집의 컵보관방법이랍니다~~
갈수록 컵은많아지는데 보관하기 참 어려운게 컵정리잖아요?
이럴때 피티병을 이용해서 요래 보관하면
자리도 많이 차지 하지 않고 좋답니다
간단하지만 나름 컵정리에 되지 않을까 해서 함 올려봅니다~~~
태풍소식도 있네요 비는 기다려지지만 큰피해없이 지나가길,,,,,,
짠순이의 향기나는 밥상요리 보러가기 : blog.daum.net/ltp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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