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 비타민 호텔

               군산의 바닷가를 보며 쉴 수 있는 숙소를 찾다가

               넓은 주차장과 쾌적하고 깨끗한 숙소로 알려져 있기도 하고...

               청결함을 강조하고 있는 사장님의  철칙이 맘에 들어서

               비타민 호텔! 예약을 했어요

   가족이 5명이라..특실 온돌로 예약했었는데요.

  군산시내 근대문화여행을 하고 온터라 피곤도 하고 ..일찍 호텔로 들어왔어요..

  호텔 방으로 들어와서 4번 놀랬는데요...

 

  일단, 방에 벽화가 넘 이뻐서  해변에 와 있는듯 보였어요~~ㅋㅋ^^

 첫째는  방이 엄청 커서 놀랬어요...성인 4명 청소년 1명 이었지만...

            굴러다닐 정도로 컸어요. 성인 7~8명까지도 충분히 편히 잘 수있겠더라구요.^^ 

              (아들이 183cm인데.저렇게 눕고도 발아래에 한명 더 누울 수 있겠더라구요..) 

  둘째는  방 창문을 여니....보이시죠?

            확 트인 바다와 항구가 시원하게 보였어요~~

셋째는  우와~~정말 넓은 욕실!

          욕조도 넓고~~여럿이 씻어도 넓어서 편하더라구요^^

                  ㅋㅋㅋ 친정맘이  찍혔네요..^^;

네째는 ... 방이 완전 찜질방 수준!!....

            아들이랑 딸래미는 넘 뜨거워서 잠을 못 잤다고 했지만...

            친정맘이랑 저랑 남편은...ㅋㅋㅋㅋ 뜨끈뜨끈 찜질하며 자서 넘 좋았네요..^^

           사징님께 여쭤보니...나이드신 분들이 많이 오셔서 뜨끈하게 주무시라고

           온도를 높게 올려 드리는 거라고....

           사장님의 친절함이 더 돋보였어요~~감사!!

사장님 덕분에 2박 3일, 군산 여행을 몸 쑤심 없이 편하게 다녀왔답니다~~

아쉬운 점은...저희 방만 컴퓨터가 없다는 것, 와이파이이 안 됐다는것,

                 방 안의 냉장고가 정말 작다는것(음료수도 캔3개 간신히 들어갈 정도),

                 창문을 열고 자니...2박 3일 있는 동안 새벽 3시면 어김없이 공터에서 키우고 있는

                 숫탉이 울어대서 ..자동기상이 되서.....잠은 많이 못 잤네요..^^;;

뜨끈뜨끈 찜질하며 넓은 방에서 뒹굴며 자고...넓은 욕실에

불편함 없는 곳을 원한다면...

호텔 비타민이 강추 입니다~~^^

비응항에서 출발하면 바로 이어져 있는 새만금 방조제에요~^^

배들이 참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