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교 회맛집- 해무 (궐동 회 코스요리 전문점)

딸아이의 생일을 맞아 외식을 하기러 했어요.

딸아이가 회를 엄청 좋아해서 오늘 메뉴는 회 코스요리로 결정!^^

집 근처의 횟집을 찾다보니

오산 세교지구에서 가까운 궐동에 ' 해무' 라는 회코스요리집이 있어서 가보기러 했어요.

세교지구에서 택시타고 가니 딱 기본요금 나오네요.^^

(13단지랑 가까워서 걸어갈만 하고요..)

일단, 회코스요리 전문점 '해무'에 들어가니

편하게 앉아서 먹을수 있는 의자식이라 정말 좋았어요.

(신발 벗고...바닥에 앉아서 다리에 쥐나며 밥 먹는 걸 정말 싫어하거든요.^^::)

저녁 6시전, 이른 저녁시간이라 아직은 룸이 비어 있어서 룸으로 안내를 해주셨어요.

룸은 8인이 먹을수 있는 공간이었는데..일단, 내 공간에서 편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자~~주문을 해볼까요?

회코스요리중 프리미엄4인 코스로 주문했답니다.

외식을 하면 대식가들이다 보니 10만원은 기본으로 넘는터라..

4인코스 \12만원인 가격도 맘에 들었어요.

주문을 하고 조금 있으니 바로 음식들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

횟집의 기본은 역시..죽이죠~^^

죽을 보고 놀랬어요..대부분 작은 그릇에 담아서 개인별 나오는데 뚝배기에 요렇게 나왔어요. 

와~~저희 식구들이 정말 좋아하는 새우장이네요...

게눈 감추듯?.ㅋㅋㅋ 순삭했어요...^^;

다음은 꼬막무침! 아들이 꼬막비빔밥을 정말 좋아하는데 넘 반가운 메뉴였어요.

새우장도 꼬막무침도..나오는 음식들이 짜지않아서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전복과 멍게~~

이런이런....사진 찍기도 전에 순삭해서..전복 조각만 간신히 찍었네요.ㅋㅋㅋ

역시 회중에 꽃이랄까...낙지 탕탕이가 나왔어요...

쫄깃쫄깃~~~정말 맛나요~~^^

계속 나오는거 먹느라 사진찍기도 힘드네요..^^

콘치즈와 새콤달콤 청경채 무침!

우와....뭔가 큰냄비가 들어왔어요..대박! 횟집서 이런 모습은 첨이네요.

궁금해서 뚜겅을 살짝 열어보니....

와우~~살아있는 랍스터와 각종 조개가 가득 !!

절 쳐다보고 있어서 불쌍해 보이기도 하고...정말 부담이..^^;;

그래도 먹을건 먹어야죠..^^

15분? 정도 이것저것 먹으면서 조개들이 입을 벌리기만 기다렸네요.ㅋㅋ

드디어 먹을 시간~~~

가리비, 백합,바지락, 홍합, 석화까지...엄청 푸짐푸짐이에요.

랍스타는 어디러 갔냐고요?...ㅋㅋㅋ

바로 요렇게~~~변신!!

찜으로 드실건지..치즈구이로 드실건지...물어 보시는데요.

당근!! 랍스타치즈구이죠~~^^

살이 쫄깃쫄깃~~완전 푸짐하고 입에서 살살 녹네요~또 먹고 싶당~~

랍스타까지 먹다보면 드디어 본품인 모듬회가 나왔어요~~

우와~~대박! 엄청 푸짐하고 다양한 횟감들~!!

광어회랑 뱃살

우럭이랑 돔이랑 방어회~~

방어랑  연어랑 광어랑 우럭~

완전 신나요~~~이렇게 다양하고 맛난 회가 푸짐스~~

먼저 여러가지 다양한 요리들을 먹어서 배가 적당히 찼었는데도

회가 입에서 살살 녹는게 정말 맛있었어요~^^

                     초밥도 네개 나왔구요. 초밥회가 두툼해서 정말 맛있었어요.ㅋㅋ 

                이렇게 많이 먹었는데도 ....죄다 맛있네요.^^;;

       새우튀김이에요~

도미뱃살 찜? 인거 같아요~~새콤달콤이랄까...색다른 맛인데 맛있어요~

일반 횟집에선 꽁치구이가 나오는데...

' 해무' 에선  싱싱한 고등어구이가 나오는데요.

돌구이판처럼 생긴 워머 위에 올려있어서 계속 지글지글 거리더라구요.

하나 사고 싶은 워머네요..ㅋㅋㅋ^^

그리고 나온 또 하나의 특별식! 날치알돌솥비빔밥이에요~

아들이 정말 좋아하는 메뉴라...아들이 독식했네요~^^

             생선살 탕수육이에요.

      우와~~~도미머리구이 까지...ㅋㅋㅋ

    생선머리 좋아하는 딸아이가 깔끔히 발라 먹었어요~~^^

이 메뉴가 화룡점정 이랄까요?

횟집에서....소고기 등심스테이크를 먹다니....완전 반전이지만 대만족이었어요~^^

등심스테이크를  넘 맛나게 먹다보니...도미머리구이가 식었더라구요.

고등어가 있던 워머에 도미머리 올려 놓고 먹으니 뜨끈뜨근..여전히 지글지글~~

이 워머접시 진짜 맘에 들네요~~

이제 라스트 메뉴인 조개칼국수가 나왔어요.

매운탕을 드릴까요?, 칼국수를 드릴까요?...물어보셔서

매운탕을 좋아해서 먹고 싶었지만... 배가 많이 불러서 칼국수로 주문 했어요. 

칼국수는 좋아하는 해물칼국수처럼 시원한 맛은 아니었구요..아쉽지만 그냥 깔끔한 맛 정도였어요..

다음번엔 매운탕을 시키기로....^^;

딸아이 생일 외식이었지만

덕분에 회코스요리전문점' 해무 '에서 푸짐하고 맛난 회를

온가족 배부르게 먹었네요~~

오늘도 맛있는 식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