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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제주 - 더본호텔

jkgumdo 2017. 6. 15. 21:45

2017. 6. 1 - 결혼20주년을 맞아 제주도 가족여행을 갔습니다.

먼저 몇달전에 제주닷컴으로 숙소를 예약했는데요.

이번에 백종원씨가 오픈한 ' 더 본' 호텔로 정했답니다.

일단 중문에 가까운 위치에 있고, 새로 오픈을 했기 때문에 깨끗할것 같아서요.^^


제주에 도착해서 바로 호텔 더본으로 갔습니다.

밖에서 본 전경은 이러네요...



   ㅋㅋ.... ^^....

 호텔 앞에서 보면 멀리 색달해수욕장의 해변이 보인답니다~~^^

호텔서 택시를 타면 색달해수욕장까지 5분이면 가더라구요..

걸어서는 30~40분정도!

천제연폭포랑 색달해수용장은 가까워서 30분정도 운동삼아 걸어갔는데요.

걸어가는 길도 넘 멋있었어요...


호텔 앞..역쉬...제주의 상징?...돌하루방이 있네요.



1층 호텔 로비에요..

넓고 깔끔하면서 편안한 느낌! ^^


성인2, 청소년2이라.. 디럭스페밀리 를 예약했어요.

아쉬운것은 디럭스 패밀리는 1층이라는점....

아무래도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사용을 하기 때문인지..

아이들 뛰는것을 감안한듯 싶어요....

하지만 청소년인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로써는 안좋은점도 ...

방음은 잘 돼있는편인것 같은데...

그래도 욕실문이 미닫이다 보니 옆방서 아이들이 문가지고

꽝꽝 장난 하는 소린 어쩔수 없더라구요...

좀 짜증이 나긴 했어요....




     1층이라 사진만 찍고 바로 커튼쳤어요...앞이 주차장이라  다 보이더라구요....^^;;


    현관옆 욕실이 바로 있구요..룸전체에 카펫이 깔린 상태라 미국에 온것 같았어요..

  신발을 따로 둘곳은 없구요. 문옆에 가지런히....^^

  욕실문은 미닫이에요..그리고 욕실문 옆에 전신거울이 크게 있어서 넘 좋더라구요..



     더본에서 가장 맘에 든것은 호텔 복도 천장에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서 넘 시원한거랑..

     실내화가 1회용이란거에요...호텔가면 대부분 썼던건지..아닌지 모를 실내화가 있는데...

    정말 위생적이라 좋았어요...



어딜가나 욕실에 비데가 있어야 하는 울아들 때문에

일단 비데가 있나~없나~부터 체크하는데요...

넘 편하게 비데가 설치 돼 있더라구요...^^



수건도 사이즈 별로 넉넉하게 있구요..

2박을 있었는데...매일 알아서 수건이며 화장지를 채워 주시더라구요...

아쉬운점은...

샴푸랑 린스. 바디워시가 넘 작다는거....

그냥 1인용 인거 같아요...

혹시 몰라 챙겨 갔는데 다행이었어요...^^


일단 룸체크하고 가방풀고..가까운 쇠소깍이랑 올레시장 둘러보고

맛집 탐방을 했지요...


저녁엔 더본1층에 있는 빽다방에서 간식을 먹으며 분위기도 잡고...ㅋㅋ



정말 맛있어요~~~

파랑이 넘 이쁜 자리~~


둘째날 아침...1층 조식뷔페

가격은 9900 인데요...넘 푸짐하고 만족이었어요..

중국인들을 위한 중식 아침도 있더군요..






생각보다 넓어서 좋았어요......^^

수제요거트 정말 맛나요..역시 제주라 감귤쨈이에요.^^


나물은 제 입맛에 짜더라구요..밥이랑 먹어야 될듯..^^;


역시...자식 둔 부모 심정을 잘 아는 백주부에요...

아기들 전용 식기까지 있더라구요..^^

아침에 붐비는 시간에는 요기서 대기!..

...8시반 넘어가니 붐비더라구요...^^

                  

                      조식을 배부르게 먹고...제주 동부를 구경하고 남부를 경유해서 다시 숙소로 왔답니다.

                    

                   넘 피곤해서 편하게 저녁을 먹고 싶어서 제주서 흑돼지로 유명한 맛집보단

                    호텔 1층 본가의 흑돼지를 먹기로 했어요..^^

                    본가....인테리어가 넘 멋지고..아늑하면서 음식도 정갈하게 잘 나왔어요..^^

                    일단 흑돼지랑 새우구이를 주문했어요... 밑반찬도 깔끔~!












                              구이용 새우~밑간이 돼서 나오네요.

                               두툼한 흑돼지~~~자세히 보면 검은털 박힌게 보여요..^^

                                역시 꼬들꼬들 비개까지 넘 맛나요~~

                       울식구가 대식가다 보니....제주에서의 마지막날을 기념하며...술안주로 돼지양념구이랑..

                          두툼한 해물파전...생각보다 해물이 좀 덜 씹혀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제주술~~!! ㅋㅋ


저는 술을 못먹는 관계로...남편만...^^


즐거운 둘째날 저녁을 보냈네요...

그리고 식사후 아직은 인테리어 공사중이라 먹어보진 못했지만..

중식당도 있었어요..

못 먹어본게 넘나 아쉽네요..

지금쯤은 오픈했겠죠~~?

인테리어가 넘 이뻐서 사진만 찍었어요~^^







마지막 날인 세째날!...오늘도 조식뷔페를 먹으러....

오늘따라 사람들이 많네요...20분정도 기다린거 같아요...

역시 평일이 한가하니 좋은듯...ㅋㅋ


오늘의 조식뷔페는 한식으로...^^

다른 메뉴로 이틀을 먹으니 넘 좋았어요~~


미역죽인데...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찐계란에 불고기...

훈제연어는 매일 있어서 넘 좋았어요...^^


3일도 넘 짧게 느껴지는 제주도에서의 가족여행!

호텔 '더본'은 제주 여행에서 탁월한 선택!!

다음에 제주를 또 오게되면..

망설임 없이 다시 ' 더본'을 택할것같아요~~^^

단, 1층말고 윗층으로요~~~^^